2009년 04월 26일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 4월 폐쇄 사태(그리고 재개장)
본 글은 아래 링크된 글의 연장선 상에서 진행됨을 미리 알리는 바이다.
http://frozenfish.egloos.com/4180421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 주력회원다수 이탈사태(2월 자게 사태)에 대하여
-
마비노기의 팬사이트 중 하나였던 소마의 마비노기가 오늘 오전 2시 50분 경에 폐쇄되었다.
서버 관리자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수 년간 축적된 MIDI DB는 결국 환영과도 같이 일순간에 사라져버리고 만것이다.
그 수많은 자료를 쌓아온 유저들의 심정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오래 전 이글루스를 들끓게 했던 코챈 사태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순간이었다.
이하는 그 4월 사태에 대한 회고록이다.
늘 그렇듯... 이 글을 남기는 나도 당사자였는지라 한 쪽에 감정이 실린 글 밖에는 쓸 수가 없다는 것을, 혹시나 이 글을 읽을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야 할 것이다. 이 점은 이 글을 읽을 류까갤러에게도 유효하다.
(마찬가지로 존칭은 생략한다)
1.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이하 소마)는 2월의 자게 사태(본문 상단 핑백 참조) 이후로 급속도로 침체되어갔다.
대깡의 게시판 분할 정책 등은 네임드 유저가 빠져나간 소마에 뉴비 유입이라는 결과를 창출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커뮤니티 기능은 점점 시들어갔다.
2.
4월의 어느날, 소마의 작곡가 마당(이하 작마)에서 이 사건의 발단이 성립됐다.
작마의 관리자인 KEUM은 미디 기반 코더와 청음 코더를 심각하게 차별하는 언행을 저지르게 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청음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음감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유리하기 때문에, 이 같은 능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코드를 찍었던 코더들의 코드화 방식은 미디파일을 참조 - 이를테면 악보 편곡하듯이 -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다수의 작마 유저들은 그의 발언에 심각한 우려를 내비치지만 그는 그 주장을 무를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3.
한 편, 이를 보고 2월 사태때 소마를 빠져나갔던 - 날 포함한 소마 탈퇴 회원들은 2월 자게 사태 이후 '류까갤'이라는 자체적인 폐쇄형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상태였다 - 유저들(이하 류까갤러)중 몇몇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마에 찾아가 그에 대해 항의를 하게 되었다. 그 중심인물은 판타지의미학, 엘프란, 고독한나그네 등으로 꼽을 수 있겠다.
특히 판타지의미학은 작마 글게시와 코드 삭제, 회원탈퇴 및 관리자 사퇴 요구 등을 통해 KEUM의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후 3인의 중심인물들은 자림그와 밀리티스 등의 중재와 상당수 작마인들의 압박 등에 힘입어, 소마의 채팅방 등의 경로로 KEUM에게 강한 압력을 넣어 결국 공개 사과문을 받아내게 된다.
이 날 쯤이었을까, 소마 대화방에 참여했었던 류까갤의 총운영자 리시안느는 KEUM과 뒤늦게 도착한 소마 자게 관리자 마지카르등에게 소마 폐쇄에 관련한 - 나로서는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었지만 - 이야기를 거의 협박조로 건넸다.
이는 얼마 후 대깡의 귀에 들어가게 되어 사태를 악화시키는 계기 중의 하나가 되고 말았다.
4.
판타지의미학은 계속적으로 소마 채팅방을 통해 KEUM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지만, 그 자신의 거부와 더불어 같이 갔던 류까갤러들의 만류에 의해 그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태였다.
게다가 엘프란 등의 노력에 힘입어 KEUM의 실언 뿐만 아니라 과거 2월 사태의 감정적인 문제가 매듭지어지려는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문제가 또다시 발생했다. 사과문을 올렸던 KEUM이 다시금 코드와 얽힌 저작권 문제등을 언급하면서, 미디 기반 코드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다시 내뱉게 된 것이다.
5.
이번에는 중도적 입장이었던 작마인들조차 반발을 하고 나섰다. 그 논쟁에 참여하고 있었던 류까갤러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소마 채팅방에서 KEUM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그 도중에 잠시 찾아왔던 KEUM은 자림그의 해명 요구를 '일하는 중입니다'라는 단 한마디로 일축하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게다가 KEUM이 작마글 몇개를 통보도 없이 삭제 및 이동시켰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 대깡이 등장하고 사태는 최악에 도달했다. 류까갤러들 몇몇이 대화방에서 대깡에 의해 블록당하고 만 것이다.
이 날 대화에서는 꽤나 많은 정보가 쏟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은 대깡의 류까갤 주소 리벌러 발언이었다.
- 논란이 되는 부분의 서술을 삭제합니다 -
또한, 그를 통해 대깡은 류까갤을 모니터링 했음을 시인했는데, 그의 오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잡아내야만 하는 것일지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예를 들면 판타지의미학을 중심으로 류까갤러들이 소마의 전복을 위해 KEUM을 계획적으로 사퇴시키려 했다는 것과 - 내가 개인적으로 그와 쪽지를 나눈 결과 알아낸 것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 류까갤은 류커를 왕따시키는 곳이라는 것 - 이건 정말 할말이 없다. 웃겨 죽을 것만 같았지만, 이 역시 대깡은 소마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 등이 되겠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들 오해의 대부분이 류까갤을 두눈 뜨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모니터링했다면 절대로 생길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당시 대깡의 발언에 의하면, 류까갤러 중에서도 소마의 전복을 꾀하는 유저들만을 블록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난 그 목록에 없었기 때문에 블록을 당하지 않고 대화를 모니터링 및 중계할 수 있었는데, 그와 대화를 시도해보려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미 그는 차오르는 분노를 토해내는 것 이외의 행동에는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던 것이리라.
소마의 운명이 마지막을 달릴때 쯤 등장한 인물은 다름 아닌 넷카마 렌이었다. 본인이 맞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그는 그 나름의 이야기를 대깡에게 전달하려했지만 이미 대깡은 눈에 뵈는게 없었다. 얼마간 대화를 나누더니 이미 류까갤에서 쫓겨난지 오래인 그에게 '류까갤에나 가서 놀아라'라며 블록처리를 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 몇분 뒤, 대깡은 소마의 폐쇄를 선언한다. 그 선언과 동시에 소마는, 결국 웹상에서 그 존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結.
소마는 결국 최고 관리자의 감정적인 이유에 의해 그 명을 다하고 말았다.
사실 그 과정에서 류까갤러들이 중대한 역할을 차지했고, 그의 감정을 악화시키는데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과연 그 행동이 잘못되었냐고 한다면 그것은 단연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저 자신이 최소 3년에서 6년까지 활동해 온 커뮤니티에 대한 애착, 그것이 이미 떠나버렸음에도 류까갤의 가슴에는 남아있었다는 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이다. 그 것이 잘못이 될 수는 없다.
명분 또한 분명하고 정당했다. KEUM의 관리자로서는 해선 안 될 언행은 당연히 반발을 살 여지가 있었고, 류까갤러들은 그 부당함을 지적했을 뿐이다. 그 허물을 감싸려고만 한 채 '너흰 떠난 몸이므로 의견을 낼 수 없다'라는 태도만으로 사태를 이 지경으로 이끈 대깡은, 그 자신의 사이트 폐쇄 결단 뿐만 아니라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공한 자로서 소마 폐쇄에 대한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만약 그에게 자신의 경솔한 폐쇄 조치로 인해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을 수많은 유저들에 대한 생각을 눈꼽만큼이라도 할 능력이 있었더라면, 이렇게 슬픈 결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이렇게 소마는 우리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듯 하다.
우리가 함께 지냈던 첫 공간이 좋지 않은 기억과 함께 사라져 버리게 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소마라는 장소가 아닌 서로간의 인연을 바라보고 긴 시간을 달려온 사람들이다.
대깡은 마지막에 우리의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틀렸다. 우리는 절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그 자신이 홀로 패배했을 뿐인 것이다.
덧붙임.
4월 12일 새벽의 채팅 로그를 첨부합니다.
다만 전문이 다 있는 것이 아니고, 앞부분이 상당히 많이 잘려있으므로 양해해주세요.
http://pds13.egloos.com/pds/200904/13/60/09.04.12_02_52_chat.txt
내용 추가 - 2009년 4월 19일
정확히 특정할 수 없는 날짜에 - 17일에서 18일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소마에 가가라이브(예의 그 소마 채팅방)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기능은 여전히 폐쇄 이후 상태 그대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섣부르게 판단할만한 상황은 안되지만, 당시 작곡가 마당의 운영자 KEUM이 채팅창에 지속적으로 접속중인 점을 미루어볼 때 이는 소마 홈페이지 부활에 대한 의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약간의 희망을 가지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글 링크 - http://margtarg.egloos.com/4311718
내용 추가 2 - 금일
'새로운 시작을 고민중이다'고 하는 메세지와 DB를 손실시키지 않았다는 메세지가 떴습니다.
이로서 소마 폐쇄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
소마 유저분들, 기뻐하십시오. 소마가 재개장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난 별로 안기쁘당
각종 게시물을 포함한 DB는 건재한 상태입니다. 이 점은 저로서도 꽤나 기쁘네요.
그렇게 해서, 이번 폐쇄 사태는 서버 운영자의 사이트 재개장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극단적인 사이트 열닫 신공을 통해서 얻어내려는 것이 무엇인지 전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통치에 방해만 되는 비소마인 - 류까갤러 - 들의 완전한 배척?
그런거라면 진작에 리스트에 올려놓은 IP들에 대해 차단조치만 먹였어도 되었을 일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류까갤러들은 현재 오픈된 소마 페이지에서 IP밴(사례 ①, ②)을 먹었습니다. 아이곸ㅋㅋㅋㅋㅋㅋ)
아니라면 서버 관리자의 우월함을 증명함으로써 개기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후훗. 목적이 어찌되었던 간에 대깡이 끌고 갈수 있는 유저수는 사태 이전보다도 훨씬 적어졌습니다.
뭐, 그게 자신이 빚어낸 우월한 결과라고 우긴다면야 어쩔수 없겠지만요.
여튼 대깡의 마비노기 이야기, 잘 이끌어 나가시길.
그렇지만 적어도 다음번 폐쇄때는 유저들이 DB 걱정이나 안하게 하심이 어떨런지. 큭큭큭...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ame_mabinogi&no=1305996&page=1&search_pos=-1293013&k_type=1000&keyword=KEUM
그 날로부터 약 석 달이 지난 어제 운영자 KEUM이 디시인사이드 마비노기 갤러리에 쓴 글이다.
이제와서 소마는 사실 떡밥조차 되지 않는 비운의 사이트가 되어버렸지만, 그가 논할 '진실'이 어떤 것일지는 개인적으로 기대해본다.
물론,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 의미로 하는 기대는 접은지 오래이다...
원문 작성 일자 : 2009/04/12 05:59
추가 작성 일자 : 2009/07/08 00:15
http://frozenfish.egloos.com/4180421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 주력회원다수 이탈사태(2월 자게 사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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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팬사이트 중 하나였던 소마의 마비노기가 오늘 오전 2시 50분 경에 폐쇄되었다.
서버 관리자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수 년간 축적된 MIDI DB는 결국 환영과도 같이 일순간에 사라져버리고 만것이다.
그 수많은 자료를 쌓아온 유저들의 심정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오래 전 이글루스를 들끓게 했던 코챈 사태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순간이었다.
이하는 그 4월 사태에 대한 회고록이다.
늘 그렇듯... 이 글을 남기는 나도 당사자였는지라 한 쪽에 감정이 실린 글 밖에는 쓸 수가 없다는 것을, 혹시나 이 글을 읽을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야 할 것이다. 이 점은 이 글을 읽을 류까갤러에게도 유효하다.
(마찬가지로 존칭은 생략한다)
1.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이하 소마)는 2월의 자게 사태(본문 상단 핑백 참조) 이후로 급속도로 침체되어갔다.
대깡의 게시판 분할 정책 등은 네임드 유저가 빠져나간 소마에 뉴비 유입이라는 결과를 창출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커뮤니티 기능은 점점 시들어갔다.
2.
4월의 어느날, 소마의 작곡가 마당(이하 작마)에서 이 사건의 발단이 성립됐다.
작마의 관리자인 KEUM은 미디 기반 코더와 청음 코더를 심각하게 차별하는 언행을 저지르게 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청음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음감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유리하기 때문에, 이 같은 능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코드를 찍었던 코더들의 코드화 방식은 미디파일을 참조 - 이를테면 악보 편곡하듯이 -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다수의 작마 유저들은 그의 발언에 심각한 우려를 내비치지만 그는 그 주장을 무를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3.
한 편, 이를 보고 2월 사태때 소마를 빠져나갔던 - 날 포함한 소마 탈퇴 회원들은 2월 자게 사태 이후 '류까갤'이라는 자체적인 폐쇄형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상태였다 - 유저들(이하 류까갤러)중 몇몇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마에 찾아가 그에 대해 항의를 하게 되었다. 그 중심인물은 판타지의미학, 엘프란, 고독한나그네 등으로 꼽을 수 있겠다.
특히 판타지의미학은 작마 글게시와 코드 삭제, 회원탈퇴 및 관리자 사퇴 요구 등을 통해 KEUM의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후 3인의 중심인물들은 자림그와 밀리티스 등의 중재와 상당수 작마인들의 압박 등에 힘입어, 소마의 채팅방 등의 경로로 KEUM에게 강한 압력을 넣어 결국 공개 사과문을 받아내게 된다.
이 날 쯤이었을까, 소마 대화방에 참여했었던 류까갤의 총운영자 리시안느는 KEUM과 뒤늦게 도착한 소마 자게 관리자 마지카르등에게 소마 폐쇄에 관련한 - 나로서는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었지만 - 이야기를 거의 협박조로 건넸다.
이는 얼마 후 대깡의 귀에 들어가게 되어 사태를 악화시키는 계기 중의 하나가 되고 말았다.
4.
판타지의미학은 계속적으로 소마 채팅방을 통해 KEUM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지만, 그 자신의 거부와 더불어 같이 갔던 류까갤러들의 만류에 의해 그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태였다.
게다가 엘프란 등의 노력에 힘입어 KEUM의 실언 뿐만 아니라 과거 2월 사태의 감정적인 문제가 매듭지어지려는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문제가 또다시 발생했다. 사과문을 올렸던 KEUM이 다시금 코드와 얽힌 저작권 문제등을 언급하면서, 미디 기반 코드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다시 내뱉게 된 것이다.
5.
이번에는 중도적 입장이었던 작마인들조차 반발을 하고 나섰다. 그 논쟁에 참여하고 있었던 류까갤러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소마 채팅방에서 KEUM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그 도중에 잠시 찾아왔던 KEUM은 자림그의 해명 요구를 '일하는 중입니다'라는 단 한마디로 일축하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게다가 KEUM이 작마글 몇개를 통보도 없이 삭제 및 이동시켰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 대깡이 등장하고 사태는 최악에 도달했다. 류까갤러들 몇몇이 대화방에서 대깡에 의해 블록당하고 만 것이다.
이 날 대화에서는 꽤나 많은 정보가 쏟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은 대깡의 류까갤 주소 리벌러 발언이었다.
- 논란이 되는 부분의 서술을 삭제합니다 -
또한, 그를 통해 대깡은 류까갤을 모니터링 했음을 시인했는데, 그의 오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잡아내야만 하는 것일지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예를 들면 판타지의미학을 중심으로 류까갤러들이 소마의 전복을 위해 KEUM을 계획적으로 사퇴시키려 했다는 것과 - 내가 개인적으로 그와 쪽지를 나눈 결과 알아낸 것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 류까갤은 류커를 왕따시키는 곳이라는 것 - 이건 정말 할말이 없다. 웃겨 죽을 것만 같았지만, 이 역시 대깡은 소마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 등이 되겠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들 오해의 대부분이 류까갤을 두눈 뜨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모니터링했다면 절대로 생길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당시 대깡의 발언에 의하면, 류까갤러 중에서도 소마의 전복을 꾀하는 유저들만을 블록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난 그 목록에 없었기 때문에 블록을 당하지 않고 대화를 모니터링 및 중계할 수 있었는데, 그와 대화를 시도해보려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미 그는 차오르는 분노를 토해내는 것 이외의 행동에는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던 것이리라.
소마의 운명이 마지막을 달릴때 쯤 등장한 인물은 다름 아닌 넷카마 렌이었다. 본인이 맞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그는 그 나름의 이야기를 대깡에게 전달하려했지만 이미 대깡은 눈에 뵈는게 없었다. 얼마간 대화를 나누더니 이미 류까갤에서 쫓겨난지 오래인 그에게 '류까갤에나 가서 놀아라'라며 블록처리를 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 몇분 뒤, 대깡은 소마의 폐쇄를 선언한다. 그 선언과 동시에 소마는, 결국 웹상에서 그 존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結.
소마는 결국 최고 관리자의 감정적인 이유에 의해 그 명을 다하고 말았다.
사실 그 과정에서 류까갤러들이 중대한 역할을 차지했고, 그의 감정을 악화시키는데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과연 그 행동이 잘못되었냐고 한다면 그것은 단연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저 자신이 최소 3년에서 6년까지 활동해 온 커뮤니티에 대한 애착, 그것이 이미 떠나버렸음에도 류까갤의 가슴에는 남아있었다는 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이다. 그 것이 잘못이 될 수는 없다.
명분 또한 분명하고 정당했다. KEUM의 관리자로서는 해선 안 될 언행은 당연히 반발을 살 여지가 있었고, 류까갤러들은 그 부당함을 지적했을 뿐이다. 그 허물을 감싸려고만 한 채 '너흰 떠난 몸이므로 의견을 낼 수 없다'라는 태도만으로 사태를 이 지경으로 이끈 대깡은, 그 자신의 사이트 폐쇄 결단 뿐만 아니라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공한 자로서 소마 폐쇄에 대한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만약 그에게 자신의 경솔한 폐쇄 조치로 인해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을 수많은 유저들에 대한 생각을 눈꼽만큼이라도 할 능력이 있었더라면, 이렇게 슬픈 결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이렇게 소마는 우리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듯 하다.
우리가 함께 지냈던 첫 공간이 좋지 않은 기억과 함께 사라져 버리게 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소마라는 장소가 아닌 서로간의 인연을 바라보고 긴 시간을 달려온 사람들이다.
대깡은 마지막에 우리의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틀렸다. 우리는 절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그 자신이 홀로 패배했을 뿐인 것이다.
덧붙임.
4월 12일 새벽의 채팅 로그를 첨부합니다.
다만 전문이 다 있는 것이 아니고, 앞부분이 상당히 많이 잘려있으므로 양해해주세요.
http://pds13.egloos.com/pds/200904/13/60/09.04.12_02_52_chat.txt
내용 추가 - 2009년 4월 19일
정확히 특정할 수 없는 날짜에 - 17일에서 18일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소마에 가가라이브(예의 그 소마 채팅방)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기능은 여전히 폐쇄 이후 상태 그대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섣부르게 판단할만한 상황은 안되지만, 당시 작곡가 마당의 운영자 KEUM이 채팅창에 지속적으로 접속중인 점을 미루어볼 때 이는 소마 홈페이지 부활에 대한 의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약간의 희망을 가지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글 링크 - http://margtarg.egloos.com/4311718
내용 추가 2 - 금일
'새로운 시작을 고민중이다'고 하는 메세지와 DB를 손실시키지 않았다는 메세지가 떴습니다.
이로서 소마 폐쇄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
소마 유저분들, 기뻐하십시오. 소마가 재개장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난 별로 안기쁘당
각종 게시물을 포함한 DB는 건재한 상태입니다. 이 점은 저로서도 꽤나 기쁘네요.
그렇게 해서, 이번 폐쇄 사태는 서버 운영자의 사이트 재개장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극단적인 사이트 열닫 신공을 통해서 얻어내려는 것이 무엇인지 전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통치에 방해만 되는 비소마인 - 류까갤러 - 들의 완전한 배척?
그런거라면 진작에 리스트에 올려놓은 IP들에 대해 차단조치만 먹였어도 되었을 일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류까갤러들은 현재 오픈된 소마 페이지에서 IP밴(사례 ①, ②)을 먹었습니다. 아이곸ㅋㅋㅋㅋㅋㅋ)
아니라면 서버 관리자의 우월함을 증명함으로써 개기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후훗. 목적이 어찌되었던 간에 대깡이 끌고 갈수 있는 유저수는 사태 이전보다도 훨씬 적어졌습니다.
뭐, 그게 자신이 빚어낸 우월한 결과라고 우긴다면야 어쩔수 없겠지만요.
여튼 대깡의 마비노기 이야기, 잘 이끌어 나가시길.
그렇지만 적어도 다음번 폐쇄때는 유저들이 DB 걱정이나 안하게 하심이 어떨런지. 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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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list.php?id=game_mabinogi&no=1305996&page=1&search_pos=-1293013&k_type=1000&keyword=KEUM
그 날로부터 약 석 달이 지난 어제 운영자 KEUM이 디시인사이드 마비노기 갤러리에 쓴 글이다.
이제와서 소마는 사실 떡밥조차 되지 않는 비운의 사이트가 되어버렸지만, 그가 논할 '진실'이 어떤 것일지는 개인적으로 기대해본다.
물론,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 의미로 하는 기대는 접은지 오래이다...
원문 작성 일자 : 2009/04/12 05:59
추가 작성 일자 : 2009/07/08 00:15
# by | 2009/04/26 10:41 | 사설私說 | 트랙백(1) | 핑백(3) | 덧글(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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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마가...고자가됐다... 그말인가?
소마의 마비노기 이야기 4월 사태, 그리고 폐쇄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ㅠㅠ대회 끝나고 자고 일어났더니 소마가 폐쇄라니 ㅠㅠㅠ어헝ㄴ헝흐ㅏ허흐허흫....ㅠㅠㅠㅠㅠㅠ류까갤....이란덴 한번 들어가 봤지만 주소 못외웠고[...]옛날 불끄러운 코드같은거 백업 안해놓다 다 날아가고[...]소마에서 쓰던 코드들 몇개 백업해놓은거 외엔 다 날아갔단거군요.......이거 참;; 즐겨찾기 맨 윗쪽에 자리해놓은 소마 즐겨찾기도 지울때가 됐군요 ㅠ...혹시 류까......more
... 햇밤씨의 증언을 토대로 적은 글이며, 신뢰성은 장담할 수 없다) 추가. 본 글은 아래에 링크한 소마 4월 사태(폐쇄 사태)에 관한 글과 이어집니다. http://frozenfish.egloos.com/4299844 ... more
... 비극이라지만..나는 그정도만 아는것으론 성이 차지않는 사람입니다[..]아래는 Lyle님의 이글루 링크입니다 소마사태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적혀있군요..http://frozenfish.egloos.com/4299844 ... more
... 말아먹고 소마를 코드창고로 만든 고자가 할말이 참 많습니다 'ㅅ'ㅗ그나저나 우리 존경해 마지 않는 대깡씨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셨나 모르겠네.http://frozenfish.egloos.com/4299844 - 소마 4월사태 전말이 링크 또 재탕하기도 지겹다. 으휴 -_-; ... more
자유 게시판, 힌트 게시판, 스크린샷, 소마겔러리, 채팅창. 다섯개씩이나 관리하기엔 좀.
마지씨가 잘 해주시긴 했지만 왠지 "나한테 다섯개씩이나 주다니" 라는 심리적 압박에 징징 ㅠㅠ
여튼 우리들의 커뮤니티였던 사이트가 하나 사라져서 쬐끔 아쉬운 감정도 있긴 했지만
내가 눈팅만 하는 지금은 서버 이전중(?)인 륰○겔도 있고 이글루도 있고 뭐 (..
아 그리고 서버 이전은 이미 끝났고[...]
...
경☆소마 망함☆축
근데 왠지 찝찝하네요
찝찝하다라... 난 밀리티스님이 자꾸 생각나네. 쩝
흐음...
이렇게 5년이나 있었던 커뮤니티가 끝났어. 진짜 한순간이란걸 느껴..
근데 신남
ㅇㅇㅋ?
????
류커를 왕따시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따 류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디편집프로그램 쉽고간편하고 쓸만한거 없을까여ㅠㅠㅠㅠ
..
모든분들 수고하셨음 이제 ㄹㅠㄲㅏㄱㅐㄹ 도 마음놓고 쓸수있겠군ㅠㅠ
너도 그동안 맘고생 많았고... 수고했다 :-)
이건 어쩔수 없이 뿜게 된다ㅏㅏㅏㅏ
그나저나 좀 아쉽네요 [..
좋던 싫던 수년간 애착을 가져온 커뮤니티인데 말이죠 [..
저 대사 하나로 난 대깡을 당당히 까겠어.
코드들 백업도 별로 안했는데...
... 상황이 심각했었군요 ..
후... 너무 허망하게... 너무 허망하게 ..
그나저나 류까갤은 어느 길로 가야허나.. <- 퍽
P.S
그나저나 여기 빙어님 이글루였군요 / ㅁ/
..... 몇분후에야 알았군요
무튼 빙어님 오랜만이에요 / ㅁ/
솔라님 간만에 뵙습니다 ㅠㅠ
대깡님꼐서 운영하시는 모체(?)같은 홈피이지 공지에 소마 존속시킨다고 글이 올라와있던데...
그 제로보드가 하두 중국인한테 털려서 아예 근본적인 시스템부터 바꾸겠다고
잠시 닫아둔다고 하셨는데.......... 폐쇄시킨다고 직접 말씀하신건가요??
아님 닫혀있어서 폐쇄된건가 하는건가요?
일단 그 발언이 담긴 채팅 로그를 빠른 시간 내에 업로드하겠습니다.
이 글 을 말씀하시는게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 날짜가 8년도네요.
저 게시판 기반은 작성자 이름 누르면 작성글을 전부 볼수 있는데 4월 이후의 글은 댓글 두개가 다 인듯 싶습니다.
렌님과 후반에 토론하시다가 결국에는 자기 감정에 못이기셔
그냥 닫았습니다.
거기에 전 매우 실망감을 표하고 있지요.
그러므로 드디어 끝났다!!!!!
근데 이제 mml코더들은 어디로?? ㅠㅠ
난 어디가서 감상평을 씀??? ㅠㅠ
아이디가 아리오스랑 비슷하셔서 애착이 감.
하지만 돌군이 이미 넣어줬으니[...]
저도 그 사람을 그렇게까지 보진 않았는데 말이지요.
착각은 영원한 쪽팔림이라는데, 혼자 쪽팔리고 말것이지 주위에 스플뎀까지 주다니. 쩝 -_-
류커랑 면담시켜야할듯 대깡씨
이미 떠난몸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큰듯
나으 첫 커뮤니티야.....
참 착잡한 기분.
오늘도 요리 레시피 볼려고 하니까 느닷없이 홈페이지 주소를 못찾는다고 나오고...
네이버에서 찾아보니까 폐쇠래...
대략난감...
할말 없지요.
메모장에 미리 저장해놓고 코딩하였던지라 정보들은 어느정도 생존해 있지만,,
이 놈들을 대체 어디서 재생하나..? 어디서 '좋다'라고 감상평을 얻으려나..?
커뮤니티 홈페이지로 인식하기보다 거의 감상용코드게시판에만 주둔했던 사람이지만, 없어졌다니 허무해지네요..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니 참 씁쓸합니다.
저보단 세상을 두배는 오래사셨을 분께서 한순간의 노여움으로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실줄은 정말로 아무도 몰랐습니다 -_-
풋내기지만, 본인도 코딩하며, 올리던 사이트인데 많이 안타깝군요.
혹시 임시의 커뮤니티가 있습니까.
이런걸 물을 상황은 아닌것같지만 알고싶군요.
본문에서 언급했던 커뮤니티는 소마의 대안사이트가 아닙니다. 따라서 제가 아는 한,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소마를 대체하는 신생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올려주신 대거 탈퇴사태에 관한 글도 그렇고, 상황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저와는 달리 정황을 제대로 파악, 졸지에 악의 축으로 내몰려 감정적으로 치우쳐질 수밖에 없는 류까갤러의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객관적인 글이라뇨..
1차 분열사태 때는 저도 조금은 지켜보기는 했고, 2차때는 직접 겪어보지조차 못해 주워들은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기는 하나, 같은 나이인데 이렇게나 생각의 길이가 차이가 나다니.. 제 부족함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정작 류까갤러의 입장조차 이해 못하고 한쪽에 치우쳐 생각했던 것은 저였던 것 같네요..
이렇게 허망히 사라질 줄 알았다면 눈팅따위 하는것이 아니었는데..
슬픕니다 역시. 활동하던 곳이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은..
저조차 이런데 많은 코더분들,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주셨던 모든 올비님들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올려주신 글 잘 보고 갑니다.
ps) 공부까지 잘하신다니... 불합리해 으허헝허허어허르헝허헝헝헝헣
전 두달 전에도 탈퇴 회원의 필두라고 할만치 앞에 서있던 사람이고, 지금도 당시의 운영진의 입장에서 정반대에 서있는 입장이니까요.
물론 사이트를 그런 식으로 폐쇄한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는 점 하나는 사실이겠지만, 그 외에는 제 사견이 많이 담겨있음을 유념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일을 겪고 본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으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저 잉여생활을 오래한 결과일 뿐입니다 ㅠㅠ
저야 악보용(+감상)+요리관련으로만 들락거렸지만 뭐..랄까 아쉽네요 ㅠㅠ....
이제 감상용코드는 어디서 들어야하죠..orz...
감상용 코드 같은 경우에는... 미딕스와 같은 사이트에서 midi를 직접 감상하는 걸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연주용 코드같은 경우에는 공홈과 소마의 질이 꽤나 차이가 컸었다보니... 데미지가 크지요.
사실 K모씨 마인드를 봐서나 - 안그래도 유저수 없는데 어줍잖은 저작권 핑계 대고 미디코더 까면서 우폭(우월감폭발) -, 소마갤러리 꼴을 봐서나 - 이럴거면 그 난리는 왜 친걸까 - 저 사람들 계속 저리 하면 소마 말라죽겠다 생각하긴 했는데.. 이렇게 공중폭발까지 할줄은 몰랐네요.
작마, 자게 지켜보기만 한 저로선 '관리자'라는 게 뭐길래 이렇게까지 되는지 답답하기만 하군요.
표현이 좀 직설적이라 주인장께 죄송합니다만.. 가장 가슴이 아픈건 이런 넋두리 할 곳조차 없다는 게...
이번 소마 폐쇄사태의 실질적인 시발점은 그 우폭에서부터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언젠가는 현실로 다가올 사건이 우리의 예상보다 좀 더 빨리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살짝 내비쳐봅니다. 당시 운영진들이 예측하던 '뉴비의 유입'은 요즘같은 때에는 정말로 힘드니까요. 커뮤니티적으로만 보면 이미 붕괴한 사이트나 다름이 없었지요. 쩝...
후후후... 그러고 싶으시다면야 넋두리는 여기서라도 얼마든지 하세요. 동병상련이니 ㅠ_ㅠ...
그냥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서 홍보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만..
일단 개인 소장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테고..(전 컴바꿔서 다날아갔지만 ..)
홈페이지 만드는 게 어려운건 잘 알겠습니다만.. 거의 매일 들어갔던 터라 아쉽군요.
뭐 홈페이지 음유시인 게시판이 활성화 될수도 - 있겠지만 일단 프로그램 자체가 뭐병..
폐쇄하기 전 데이타로 대충 뽑아 낼 수 있으면.. 아니면 홈페이지에서라도..
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일단 소마를 부활시키는 게 급선무가 아니렵니까.. 지금 상황으로는.
결론으로는 일단 문제가 있더라도.. 소마 부활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개인소장 하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그분들이 올려도 꽤 복구는 되지 않을까요..
한번씩 들어가서 보는 작곡게시판 같은곳을 너무 즐거워 했건만...
절대음감을 보유한 저는 엄청난 F랭짜리 악보를 하나 뽑아냈습니다.(그땐 제 청음 실력이 정말 절대음감인줄 알았었죠. 악보도 지금보면 그저 개허접의 미디 입문정도밖에 안됐었구요.)
겨우 만들었던 악보를 게임상에서 연주한 순간! 그저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죠. '아놔 이런 멋진 곡을 나혼자만 연주할 순 없지!'
그래서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이트가 소마, 이 허접한 축생들아, 나의 대단하고 멋진 악보를 연주해라! 라는 마음에 F랭짜리 그 곡을 작곡 게시판에 올리기 위해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그렇게 작곡게시판에 접속, 의외로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도데체 여기 사람들 실력은 얼마나 되나 추천수좀 되는 글을 누르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 실력으론 발톱의 때도 못따라가는 엄청난 악보... 다른 글들을 눌러봐도 모두 저보다 훨씬 대단한 악보들 뿐이었습니다. 중2때의 그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세상엔 이런 굇수들도 많고, 난 그 굇수를 구경하는 지나가는 시민1에 불구하지 않는다는걸 소마와 소마인들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 뒤로 조금이라도 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것저것 끄적이며 활동을 했죠.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발악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새학기라 요새 못들어가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마의 폐쇄.... 처음엔 '정말이야?' 하고믿지 않았었는데, 직접 접속해보고.. 이렇게 소마 폐쇄글을 보게되니... 음... 그냥 허망하네요. 나름 어렸을때부터 활동하던 몇 안되는 커뮤니티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음대 지망의 꿈을 버리게 해준 소마...(;) 아직도 폐쇄됏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뭐 저한테만 이렇게 의미있는 사이트는 아닐테니 이정도로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이제 전 어디가서 미디를 감상하고 만들죠... 미딕스로 가야하나?
스파이가 저라니..
전 케움한테 제보왔다는 쪽지 받고 류까갤의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 말이지요.
이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
마지님께서 기울어가는 소마와 관련해서 마음 고생을 얼마나 하셨을지 제가 짐작할 수 있을리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당시의 감정적인 상황 - 스파이는 꼭 걸러내겠다는 의지가 상당했지요... - 과 그의 증언이 맞물린 상황에서 마지님께 돌아간 의심의 눈초리는 사실 어쩔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섭섭해 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라면 충격받고 다시는 같은 아이디로 그곳에 발조차 디디지 못했을겁니다. 그러나 그 때, 그런 의심을 가지면서 안타까움과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던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것 하나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난 대깡 말 안믿음.
운영진이 나, 마지씨, 댑터, 로리콘(?), 외엔 사실 잘 기억도 안나지만서도(..
솔직히 이중에 스파이짓 할만큼 비겁한 사람은 없다고 봄 ㅡㅡ
????????????
사지방에서 의미없는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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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인간이 팬사이트 만들었을때 그 팬사이트 배척해주겠어 ㅡㅡ
갑자기 공부 의욕을 솟구치게 해줘서 고맙군
????
난 이양반 지인관계에대해 다시금 되새기게 되어따
소마의 마비노기 올만에 올까 했다가
이런사태를 알게되고 자료를 위해서 찾던도중
위 이글루를 링크를 통해 보러오게되었습니다.
아는분이 보여도 아는척 못하겠네...ㅡㅡ...
소마 제대로 활동했던때가 활동랭킹 1위가 40렙정도였던거같은데.
한 3~4년은 더된듯..ㅡㅡ..